<p></p><br /><br /><p>[앵커]<br>Q1. 구자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번째 주제] 볼까요. 윤석열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인데, 다시 뭘 한다는 걸까요? <br><br>다시 밀착경호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어제 석방 이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어제부터 이목을 끌고있죠. <br> <br>그런데 그 옆에 가장 가까이서 밀착상태를 유지한 인물도 관심입니다. <br> <br>바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입니다. <br> <br>Q2. 대통령이 석방됐으니 다시 밀착 경호를 시작하겠죠. 그런데 김 차장도 지금 상황이 녹록치 않잖아요? <br><br>김 차장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죠. <br> <br>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입니다. <br> <br>[김성훈 / 대통령경호처 차장] <br>"저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직 대통령도 4분을 모시고 있고요. 경호 임무를 수행하는 것 뿐입니다." <br> <br>[김성훈 / 대통령경호처 차장] <br>"반대로 여러분은 친구가 생일이면 생일 축하 파티송(노래) 안 해주나요. 그건 업무적인 걸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." <br><br>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하며 일단락 되나 싶었는데,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김 차장 구속영장 청구가 타당하다고 결론 내리면서 지금 새국면인 상황입니다. <br> <br>여기에 대통령이 구속 취소되니까, 그럼 김 차장 수사는 어떻게 되는 거야? 관심이 모아지는 겁니다. <br> <br>Q3. 대통령 석방과 김 차장 수사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? <br><br>경찰은 물론 전혀 관련 없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김 차장 구속은 여전히 필요하다고요. <br> <br>그런데 김 차장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죠. <br> <br>석방된 대통령 경호 필요성을 불구속 수사가 필요한 이유로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일단 김 차장은 수사 상황에는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저희가 파악이 되는데, 어쨌든 대통령 석방이 하나의 변수로 등장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Q4. 그렇군요. [다음 주제] 볼까요?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, 권성동 원내대표, 누구랑 통화했길래 비밀인가요? <br><br>바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어젯밤 관저로 돌아와서 두 사람과 통화를 했다는데요, <br> <br>통화 당사자의 모습이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오늘)] <br>"서로 안부만 주고 받았고 특별히 정치적이거나 정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서로 대화한 바가 없습니다."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"(대통령하고 통화하셨나요?) 저 통화는 했습니다. 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건 없을 거 같습니다."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"(전화를 거셨어요? 아니면….) 통화는 했습니다. 통화가 왔으니까 했겠죠. 이 정도… 다른 질문은 없으실까요?" <br><br>Q5. 한 걸 안 했다고 하진 못하겠는데, 말은 또 아끼려는 듯한 모습도 읽히고요. <br><br>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이외에도 통화한 의원들이 좀 됩니다. <br> <br>밝히질 않을 뿐이지만요. <br> <br>Q6. 그러니까요. 조심스러운 이유가 있나요? <br><br>민감한 현재 상황이 반영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. <br> <br>한 여당 의원은 대통령과의 통화는 그 여부와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게 관례라면서도, 특히 지금은 여론도 신경써야 한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석방된 대통령이 어떤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지느냐 지금 그게 아주 중요한 때라서, 어떤 행동이나 말도 조심스럽다는 겁니다.<br> <br>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온 상황에서 구속 취소라는 상황은 변수지만,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 건 매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. (살얼음판)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/p>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